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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컬처인사이드] 아일릿-뉴진스 표절 의혹 공방, 비방전에 잇따른 소송 / YTN

2024-06-30 2,486 Dailymotion

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충돌이 소강상태로 접어든 지 벌써 한 달이 되어갑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민 대표가 제기한 그룹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의혹을 두고 팬들은 여전히 거친 비방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사실상 일시 휴전 상태에 돌입한 가운데, <br /> <br />그룹 아일릿의 소속사, 빌리프랩이 지난 10일 올린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 대표가 하이브와의 충돌 과정에서 제기한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의혹을 부인하는 영상인데, <br /> <br />이를 두고 거센 비판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일릿의 기획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제시가 부족했던 데다, <br /> <br />의혹을 부인하고 민 대표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다른 아이돌 그룹이 잇달아 언급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김태호 / 아일릿 소속사 '빌리프랩' 대표 : (뉴진스가) 근정전에서 찍었던 것은 방탄소년단의 영향을 안 받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?] <br /> <br />실제 이미 각 그룹 간 팬들 사이에선 심한 비난이 오가고 있고, <br /> <br />이 때문에 빌리프랩은 물론 어도어까지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한 대대적인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결국, 감정싸움을 부추기는 형태보다는 최근 공개된 아일릿의 앨범 제작 비하인드 영상처럼 일찍이 그룹의 매력을 강조하는 데에 집중했어야 한단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민 대표의 '표절 의혹' 제기가 조금은 섣부르지 않았냐는 비판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빌리프랩의 주장처럼 데뷔 전 명품 브랜드 앰버서더 발탁, 한복 화보 촬영 등이 뉴진스만의 것이라고 보긴 힘들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나아가 민 대표 역시 표절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고, <br /> <br />제작 공식을 베낀 거 아니냐는 추상적 비판에 머무르는 수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민 대표는 하이브에 화해를 제안하면서도, 앞서 제기했던 표절 의혹과 관련해서는 뚜렷한 언급을 피했는데, <br /> <br />보다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어야 한단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민희진 / 뉴진스 소속사 '어도어' 대표 (지난달 31일) : 자꾸 끄집어내면서 상처를 주느냐 마느냐를 언급하는 거 자체가 상처란 말이에요.] <br /> <br />아일릿의 소속사는 민 대표를 업무 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한 것은 물론, 민사 소송까지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'표절 의혹' 공방은 결국 팬들에게 큰 상처를 남긴 채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입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273&key=2024070107335640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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